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간 대화가 단절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푸틴 대통령과 취임 전 소통할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이 취임하기 전 푸틴 대통령에게 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그가 한 말이다”라며 “현재 그것에 우리가 덧붙일 말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한 후 미국 정부가 새로운 주러시아 미국 대사를 임명할 것으로 본다”면서 “우리는 그것을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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