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소속 경기단체들이 이기흥 체육회장의 3선 불출마를 요구한 체육회 노동조합을 비판하고 나섰다.
대한체육회 경기단체연합회는 7일 성명을 내고 "체육회 노조가 특정인(이 회장)을 거명해 불출마를 강요하고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시위를 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함께 유감을 표한다"면서 "노조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 선거의 공정성과 중립성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기단체연합회는 성명에서 체육회 노조의 행위는 "명백한 선거 개입 및 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하면서 "체육회장을 비롯해 경기단체장 선거는 어떠한 경우라도 외부의 간섭 없이 정정당당하게 치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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