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생활 마침표' 추신수 "정말 편안한 겨울…감독 생각은 해본 적 없어" [현장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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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생활 마침표' 추신수 "정말 편안한 겨울…감독 생각은 해본 적 없어" [현장 일문일답]

은퇴 기자회견에 참석한 추신수는 "정말 편안한 겨울이다.선수들이 좋은 시즌을 보내든 기대 이하의 시즌을 보내든 늘 다음 시즌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는다.시즌이 끝나고 하루 이틀 정도 지나면 무조건 스트레스가 생기더라.(올해에는) 내일에 대한 계획이나 이런 게 없다 보니까 잠도 편하게 잤고, 살이 찔 걱정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겨울에도 가장 먼저 출근하는 선수였는데, 다음 시즌을 생각하지 않는 겨울을 생각한다면.

미국에서 뛴 선수라고 해도 다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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