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명물인 트레비 분수가 최근 보수 공사에 들어가면서 그앞에 대신 세워놓은 임시 수조가 관광객들 사이에서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고 CNN방송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일 트레비 분수 앞에는 관광객들이 임시로 동전을 던져넣도록 한 직육면체 모양의 수조가 등장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임시 수조는 관광객들이 트레비 분수에 찾아오면 동전을 던져 넣는 '필수 코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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