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7일 쌍령동 무명 도공의 비 앞에서 ‘제46회 무명 도공의 비’ 제향을 봉행했다.
‘무명 도공의 비’는 왕실용 최고급 백자를 제작하고 유행을 주도한 당시 도공들의 장인정신과 예술혼을 되새기고 그 뜻을 이어가고자 1977년 건립됐다.
이윤섭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무명 도공의 비를 세우고 제향을 통해 많은 도공의 빛나는 유산을 이어받아 이를 발전시켜 조선의 백자 문화 예술의 계승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선대 무명 도공의 장인정신이 계승될 수 있도록 정통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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