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집권에 성공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중국 제품에 대해 60% 관세 부과를 공언한 가운데 대만이 중국 내 자국 기업의 이전을 돕겠다고 나섰다.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궈즈후이 대만 경제부장(장관)은 이날 입법원(국회) 경제위원회 보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예고한) 고관세가 중국 내 대만 기업들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대만 기업들은 중국의 개혁개방 이후 지난 약 40년 동안 중국에 대규모 투자를 해왔지만, 중국의 대만에 대한 전방위 압박이 거세지자 대만은 중국 내 자국 기업들의 이전을 독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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