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에서 열린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들의 '2024 미국 대선, 그 이후를 생각하다' 라운드테이블 토론회에서 박원호 교수는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미국 대선 승리를 민주주의의 위기로 진단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교수들은 이번 대선이 미국을 넘어 전 세계 민주주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윤영관 명예교수(전 외교통상부 장관)는 "트럼프 당선인은 1980년대 뉴욕타임스에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는 안보를 명목으로 미국을 갈취하고 일본은 무역을 통해 미국을 갈취하고 있다'는 광고를 냈을 정도로 일관적인 고립주의 성향을 보인 인물"이라며 "글로벌 리더십의 공백, 이 점이 동아시아와 한반도에 미칠 영향 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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