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전직 법무차관(사법부 부부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는 등 이른바 '호랑이 사냥'이 지속되고 있다.
중국 최고인민검찰원은 7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류즈창(劉志强·61) 전 부부장의 뇌물수수 혐의 사건에 대한 중국공산당 중앙기율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기율·감찰위)의 조사가 종결됐으며 최근 법에 따라 체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통상 장·차관급 전·현직 고위 관료가 부패 혐의로 기율·감찰위 조사 대상에 올라 낙마하는 것을 '호랑이 사냥'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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