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해외 순방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샤넬 본사가 제출한 '한글 재킷'과 김 여사가 2018년 프랑스 순방 당시 착용한 재킷이 동일한 제품이라고 결론 내렸다.
김 여사는 2018년 10월 프랑스 순방 때 한글을 모티프로 한 샤넬 재킷을 대여해 착용했는데 이후 정치권에서 김 여사가 재킷을 샤넬 본사에 반납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검찰은 김 여사가 재킷을 착용한 지 3년가량 지난 2021년 말이 돼서야 샤넬이 별도 제작한 재킷을 국립한국박물관에 기증하기로 한 경위도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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