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대선 승리로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격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그 와중에 자국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했다.
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피차이 나립타판 태국 상무부 장관은 전날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승리는 태국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국 공화당은 친기업적이고, 미·중 무역전쟁이 계속되면서 양국이 태국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임기에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도 맞대응에 나서면서 양국 간 무역전쟁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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