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여년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1% 증가할 때 실질민간소비는 0.74% 늘어나는 데 그쳤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발표가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중장기 민간소비 증가세 둔화의 요인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실질민간소비 증가세는 실질경제성장률의 70~80% 수준을 유지하며 동반 하락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KDI는 실질GDP에서 실질민간소비 비중이 하락하는 요인으로 명목민간소비 비중과 상대가격의 하락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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