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치러진 미 대선에서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누르고 백악관 탈환에 성공하자 밤새 선거 결과를 지켜본 두 후보 지지자들의 개표 파티 현장은 '극과 극' 표정으로 엇갈렸다.
시간이 갈수록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의 득표율 격차가 벌어지자 일부 지지자들은 눈물을 흘리며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도했다.
8년 만에 재현된 '힐러리 악몽'에 지지자들은 눈물을 흘리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선언을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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