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강조해 온 정책기조가 현실화될 경우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금융·외환시장, 통상, 산업 등 외부로부터 영향이 큰 3대 분야는 각각 별도 회의체를 가동하겠다"며 ""금융·외환시장 분야는 '거시경제금융회의', 통상분야는 '글로벌 통상전략회의', 산업분야는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모든 관계기관이 함께 모여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최근 글로벌 산업·통상환경 변화에 발맞춰 우리 산업의 질적 도약과 고부가가치화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11월 중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가동해 대응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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