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 파병 납북, 42년 만에 인정한 정부…진화위 "중대 인권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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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파병 납북, 42년 만에 인정한 정부…진화위 "중대 인권침해"

정부가 베트남전에 파병됐다가 납북된 군인의 피해 사실을 42년 만에 인정하고, 그 가족들의 동향을 오랜 기간 관찰한 사건이 중대한 인권침해라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의 결정이 나왔다.

(사진=진실화해위) 진실화해위는 지난 5일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제90차 위원회에서 ‘베트남 참전 납북군인 및 가족 인권침해 사건’을 진실규명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위원회는 “국가에 대해 수사기관의 불법 구금 등 위법한 공권력 행사로 발생한 인권침해에 대해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화해를 이루는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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