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 비결은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으로 분류되는 히스패닉, 노동자 유권자들의 지지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미 여론조사 기관 에디슨 리서치가 실시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을 택한 히스패닉 유권자는 46%로, 2020년 대선 당시 32% 보다 14%포인트 상승했다.
보수적 싱크탱크인 미국기업연구소는 히스패닉이 전통적으로 민주당을 선호했으나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득표율은 1970년대 이후 공화당 대선 후보 중 가장 높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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