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의 보조금 혜택을 믿고 투자를 확정 지은 상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대미 사업전략에 차질이 발생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진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반도체 과학법'(칩스법)에 비판을 쏟아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미국에 첨단 패키징 공장 등을 짓는데 38억7000만달러(5조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4억5000만달러(약 6200억원)의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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