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0개국은 6일(현지시간)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전쟁을 직접 지원하는 것은 유럽과 인도·태평양의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 위험한 분쟁 확장을 의미한다"고 비판했다.
이들 국가는 이날 외교장관 명의의 공동 성명을 통해 "잠재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전쟁에 투입될 수 있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는 러시아로부터 북한에 핵이나 탄도미사일 기술이 이전될 가능성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북한이 러시아의 침략 전쟁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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