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날 하나 차이'의 초박빙 승부라 쉽사리 승패를 결정지을 수 없을 것이라던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손쉽게 승리를 거머쥐는 이변이 연출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맞붙었던 2020년 대선 때는 개표 5일 만에 승리 선언이 가능했던 것에 비춰보면 트럼프 당선인의 입장에선 싱거운 승리를 거둔 셈이다.
기대를 걸었던 노스캐롤라이나에 이어 조지아에서 승리하고, 이후 최대 격전지로 분류됐던 펜실베이니아에서도 승리를 확정 지으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실상 승리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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