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정권, 위기 빠지면 전교조 공격하고 노조 혐오 부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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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정권, 위기 빠지면 전교조 공격하고 노조 혐오 부추겨"

교육시민단체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윤석열 퇴진 국민 투표' 안내와 관련한 교육부의 수사 의뢰에 대해 "전교조의 투표 안내가 아니라 이를 방해하고 간섭하는 정부의 부당노동행위가 문제이며 정치적 중립 위반"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전교조에 대한 부당 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특히 "지난 십수 년간 보수 정권은 위기에 빠지면 느닷없이 전교조를 공격하고, '노조 혐오'를 부추겨 위기를 타파하려고 시도하였다.

이어 "일상적인 노조 활동을 부당하게 탄압하고, 또다시 노조 혐오를 부추기며 '전교조 때리기'로 정권이 마주한 위기를 타개하려는 윤석열 정부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윤석열 정부는 즉각 수사 의뢰 철회하고 전교조 탄압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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