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과 국립과천과학관은 천연기념물 제218호 장수하늘소의 성공적인 복원을 목표로 국립과천과학관 곤충생태관에서 사육 중인 장수하늘소 일체를 국립수목원으로 이관하고 향후 복원 연구에 대해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최근 인공사육 10주년을 맞은 국립수목원 장수하늘소 복원행사(’24.8.8.) 직후, 장수하늘소의 안정적인 사육환경·대량사육 기술·방사를 통한 서식지내보전·사육 전문가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봤을 때 복원연구기능의 집중 필요성을 국립수목원이 제안하면서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국립기관끼리 힘을 합침으로써 한때 우리나라에서 사라질 뻔한 장수하늘소의 복원 연구가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국립수목원은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의 복원을 위해 더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연구를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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