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가족’ 원작 소설 쓴 작가도 극찬 “몰입감과 통찰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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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가족’ 원작 소설 쓴 작가도 극찬 “몰입감과 통찰력 있다”

영화 ‘보통의 가족’이 평단과 관객의 고른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영화의 기반이 된 원작 소설을 쓴 원작자 역시 극찬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끈다.

영화의 원작 소설 ‘더 디너’를 집필한 네덜란드 국민 작가 헤르만 코흐와 미국 버전의 프로듀서이자 저작권자 칼데콧 첩은 “모범적으로 자유롭게 각색된 작품으로, 매우 만족스럽고 몰입감 있으며 통찰력 있는 영화로서 독립적인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영화의 탄탄한 스토리와 섬세한 연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성적인 변호사의 모습과 상반되는 총을 쏘는 재완(설경구)과 심각한 표정의 재규(장동건), 체념한 듯한 연경(김희애), 객관적으로 사건을 바라보는 지수(수현)의 모습은 스틸만으로도 영화의 몰입감을 전하며 헤르만 코흐와 칼데콧 첩의 메시지에 근거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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