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유력에 환율 '휘청'…"美금리 내려도 1400원 돌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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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유력에 환율 '휘청'…"美금리 내려도 1400원 돌파 가능성"

과거 2016년·2020년 대선 당일에도 트럼프가 선전할수록 환율 변동성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이날 외환당국이 개입해 1400원선 돌파를 저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트럼프 당선이 확실시 된 이후 환율이 1400원을 뚫을 가능성이 있다.엔·달러 환율도 153엔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연준이 연말까지 0.25%포인트씩 두 차례 금리를 내리는 것은 달러 강세가 약화하는 요인이지만 내년 1월 트럼프 취임 이후부터는 (상하방) 압력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며 "FOMC 결과보다도 트럼프 당선 사실이 외환시장에 주는 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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