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민주당 돈 봉투 의혹' 송영길 징역 9년 구형..."반성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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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민주당 돈 봉투 의혹' 송영길 징역 9년 구형..."반성하지 않아"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전 민주당 대표)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송 대표는 2021년 3~4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당선되기 위해 총 6650만원이 든 돈 봉투를 민주당 국회의원과 지역본부장에게 살포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지난 1월 4일 검찰에 기소됐다.

송 대표는 그동안 재판 과정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해왔고 이날 역시 취재진을 만나 "무죄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검찰 측 구형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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