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내구연한 경과로 노후화된 청라 광역폐기물처리시설을 대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서구 자원순환센터 건립 사업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은 자원순환센터에 대한 설치계획 및 사업비, 재정계획, 운영관리계획 등을 수립하는 절차로 환경부, 기획재정부와의 예산협의 및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요구 전에 입지를 결정·고시한 이후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법적 절차이며, 선행 절차인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와 병행 추진으로 자원순환센터의 건립 기간을 단축하고 원활한 입지 선정을 위해 주민수용성 제고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서구는 2021년 2월 "인천광역시-서구 자원순환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 12월과 2022년 4월 두 차례에 걸쳐 입지 선정 계획을 결정·공고하고 입지 후보지를 공개 모집했으나 신청한 지역은 없었다.이에 따라, 2023년 1월 26일 주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를 설치하고, 현재까지 총 9회의 입지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12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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