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올 3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매출액 4조 2408억원, 영업이익 618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8%, 영업이익은 18.9% 증가한 수치로, 매출액 기준으로 역대 분기 실적 가운데 최대 성적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여름 휴가, 추석 연휴 등 여객 수요가 집중되는 기간에 선호도가 높은 노선을 중심으로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했고, 상위 클래스 승객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 나서면서 전 노선 수익성이 개선됐다"면서 "화물 역시 3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중국발 전자상거래 지속 성장이 수요를 견인하며 호실적 달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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