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국민 안내양'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녀는 우리 집 금송아지 족집게 MC, 찰진 입담으로 시청자를 들었다 놨다하는 고정 패널, 방청석을 울음바다로 만들었다가 웃음 폭탄이 터지게 만드는 힐링 강연자, 노래를 찾는 사람 출신 제1호 트로트 가수, ‘뛰뛰빵빵 김정연의 인생’ 책을 내놓은 출간 작가, 축제무대 MC, 그리고 늦둥이 아들을 둔 엄마.
2009년 처음 국민 안내양 유니폼을 입었을 당시 “평생 안내양 유니폼을 못 벗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그녀는 고향 버스를 탄 지 3년 만에 군내(郡內) 버스를 가장 많이 탄 연예인으로 한국 기네스북에 기록됐고 아직까지 이 기록을 깬 사람이 없으,니 국민 안내양은 김정연의 운명이자 무릎 아픈 것도 잊게 만드는 힘의 원천이다.
비록 김정연의 개인사지만 또 다른 관점에서 본다면 우리가 함께 건너온 시대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KBS ‘6시 내 고향’에서 만난 어르신들의 진솔한 삶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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