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할 수 없었던 길이었던 것 같아요." 헤이즈에게 지금의 모습을 상상해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돌아온 답변이다."단순히 음악이 좋아서" 시작했던 그 길을 쭉 걸어 왔고, 어느덧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는 "제가 생각했을 때 잘못 짚었던 것 같다.모든 의견을 겸허히 감사하게 받아들이려 하는데, (저에게 변화를 말했던) 그분들이 말하는 변화와 도전은 그게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그런 고민을 그때부터 지금까지 했고, 또 앞으로도 계속하는 것이 의무이자 본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많은 곡들이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책임감이나 고민이 생겼을 터.이러한 부분이 앨범 텀에도 영향을 끼친 것일까 묻자 헤이즈는 "예전에는 곡을 써놓고 고민하는 시간이 짧았는데, 지금은 여러 곡을 써놓고 이 정도로 충분할까 하는 고민의 시간이 길어졌다"라며 "이번 앨범 같은 경우 덜어낸 곡들도 있고, 발매 시기에 맞춰 다듬어야 하는 과정도 있었고, 생각이 많아지고 복잡해져서 자연스럽게 텀이 길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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