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수가 정부로부터 받은 연구개발(R&D) 예산 중 학생 연구원들 인건비를 1억원 넘게 착복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정부출연금 11억6천만원을 받아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학생연구원 인건비 1억5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 연구사업으로 개발한 정화 시스템이 오염물질 처리 능력이 우수한 자체 제작 필터를 사용했다고 속여 울산과 부산 지역 조선소 3곳에 납품, 약 116억원을 편취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지난해 11월 재판에 넘겨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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