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3) 씨가 자신에 대해 악성 댓글을 남긴 누리꾼들을 무더기로 고소했다.
재벌 3세라고 속인 전청조(28) 씨에게 벤틀리 차량 등 고가의 선물을 받은 혐의로 신고된 남 씨는 지난달 경찰로부터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징계 사유는 남 씨가 운영하는 펜싱 아카데미에서 미성년 학생들에 대한 성범죄가 발생한 사실을 알고도 신고하지 않은 점과 동업자인 전 씨의 부적절한 발언을 제지하지 않는 등 명예훼손에 가담한 의혹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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