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장이 현재 일시적인 수요 정체인 캐즘을 겪고 있는데도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 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세계에 등록된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하이브리드차(HEV)에 탑재된 배터리 총 사용량은 599.0GWh(기가와트시)로 작년 대비 2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은 72.4GWh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4.3% 성장해 글로벌 시장에서 3위(점유율 12.1%)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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