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단순화해서 말하자면 대학은 완전히 취업사관학교가 되었으며 대학생들은 위계와 혐오의 시선이 교차하는 삶에서 취업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대학 정책이 아니라 대학(생)의 문화를 살펴보겠다는 문제의식은 다음과 같다.
해방 이후 현재까지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대학의 위계 서열화와 이에 연동된 중·고등학교의 문제는 식민지 시기 제국 일본의 대학 정책과 무관하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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