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이후 전라남도 영암군 주민 75명이 군인과 경찰에게 희생된 사건과 관련해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사실 관계를 확정했다.
조사 결과 전남 영암군 군서면, 덕진면, 금정면 등에 거주하던 민간인 75명이 한국전쟁 시기 북한 인민군에게 협조하는 등 부역했다는 이유로 군인과 경찰에 의해 희생됐다.
아울러 이날 위원회에서는 1950년 7월부터 10월 사이에 경기지역 주민 17명이 기독교인, 공무원, 인민군에 비협조, 의용군 강제 징집 등의 이유로 인민군, 내무서원, 지방 좌익 등 적대세력에게 끌려가 희생되거나 행방불명된 사건에 대해서도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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