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빈이가 동생 하준이와 함께 실종됐다가 홀로 살아 돌아온 그날 장태수는 어린 딸을 방에 가두고 추궁한다.
지난달부터 방송 중인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사랑하는 자식에 대한 믿음과 의심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며 진실로 나아가는 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다.
MBC 극본 공모전을 통해 발탁된 신인 작가 한아영은 시청자의 예상을 비껴가는 전개로 몰입감을 높이며 곳곳에 쌓아둔 복선을 능숙하게 회수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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