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 학교 급식실에서 10여년간 근무한 조리종사자가 최근 폐암 진단을 받아 노조가 산업재해 인정과 급식실 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에 따르면 조리종사자 A씨(55)가 10여년 넘게 일했던 학교는 배식받는 인원이 1천명 정도로 도내에서는 인원이 많은 편이며, 중식과 석식을 모두 진행하는 학교다.
그러면서 근로복지공단에는 산업재해 인정을, 교육청에는 급식실 환기 개선과 학교 급식실에서의 조리흄 퇴출 등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각각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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