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수들이 잇달아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조사 중인 숙명여대에서도 윤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교수 시국선언이 나왔다.
'나라의 위기를 걱정하는 한양대 교수' 51명은 "윤석열 정권을 맞아 대한민국은 정치와 민주주의, 경제, 사회문화, 외교와 안보, 노동, 국민의 보건과 복지, 안전,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빠르게 반동과 퇴행이 자행됐을 뿐 아니라 이제 (김건희) 여사와 주변인에 의한 국정농단이 선을 넘고 전쟁 직전의 위기에까지 처했다"면서 "대통령은 성찰도, 협치로 전환할 의사도 전혀 없이 위기를 더욱 심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교수들은 "우리는 민주주의와 경제를 파탄 내고 민생을 도탄에 빠트리고 수많은 국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것으로도 모자라 전쟁 위기를 조장하고 있는 윤 대통령의 퇴진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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