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여강을 연기하는 탕준상은 인물의 요동치는 감정선을 밀도 있게 그려내 극의 몰입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좀처럼 뜻을 굽히지 않는 동궁을 향한 실망감과 분노는 물론, 어린 시절 배동을 지냈던 여강과 왕세손 동궁의 브로맨스 케미까지 다채로운 열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관은 논한다'를 통해 오랜만에 사극으로 돌아와 색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과시한 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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