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에서는 3년 연속 우승을 확정한 울산 HD의 김판곤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는 무기력하게 4연패를 당하자 "변명할 게 없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판곤 감독은 경기 후 "너무 아쉽다.승점을 따내지 못했고 무득점인 상황"이라면서 "선수들에게 굉장히 힘든 여정이었을 것이다.무엇보다 울산 팬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울산은 1일 강원FC와 홈 경기(2-1 승)를 치러 K리그1 3연패 및 통산 5번째 우승을 확정한 뒤 이번 말레이시아 원정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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