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단체들 北대사관에 모여 서한 전달…"유엔 권고 이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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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단체들 北대사관에 모여 서한 전달…"유엔 권고 이행하라"

북한 인권문제 개선 활동을 벌이는 인권단체들이 유엔 회원국들의 북한 인권 심의일을 이틀 앞둔 5일(현지시간) 유엔의 인권 관련 권고사항을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북한 대사관에 전달했다.

또 "매년 유엔총회에서 북한 주민의 기본적 인권과 생존 보장을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하고 있지만 북한은 유엔의 권고에 응하지 않고 있다"며 북한이 가입한 국제협약을 준수하고 그 이행 보고서를 제출할 것을 촉구했다.

이 단체들은 오는 7일 유엔 제네바사무소에서 열리는 유엔의 북한에 대한 '보편적 인권 정례검토'(UPR)를 앞두고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룬 보고서를 제출한 기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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