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레트 바흐첼리 민족주의행동당(MHP) 대표는 이날 튀르키예 의회 연설에서 "테러가 뿌리뽑히고 물가가 잡힌다면, 튀르키예가 정치·경제적인 안정에 도달한다면 우리 대통령이 한 번 더 선출되는 것이 자연스럽고 옳은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작년 5월 재선에 성공한 직후 쿠데타 세력이 만든 헌법을 뜯어고치자며 개헌 방침을 밝혔고, 집권 정의개발당(AKP)도 최근 개헌론을 의제로 앞세우고 있다.
현행 튀르키예 헌법은 대통령 중임까지만 허용하지만, 중임 대통령 임기 도중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다시 한번 대통령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고 규정한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