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사법부가 자국에서 사형이 집행된 것으로 보도됐던 독일·이란 이중국적자가 형 집행 전에 숨졌다고 5일(현지시간) 주장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아스가르 자한기르 이란 사법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형수 잠시드 샤르마흐드(69)와 관련해 "사형 선고 후 집행이 임박했지만 집행 전 사망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란 사법부가 운영하는 미잔 통신은 지난달 28일 오전 샤르마흐드에 대한 사형이 집행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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