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HBM4부터는 맞춤형 제품을 위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와 협업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사진=SK하이닉스) 삼성전자 김재준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커스텀 HBM은 고객의 요구 사항을 만족시키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베이스 다이 제조와 관련된 파운드리 파트너 선정은 고객 요구를 우선으로 내부·외부 관계없이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는 맞춤형, 커스터마이징된 AI 메모리가 미래가 된다”며 “과거 문화를 바꿔 반도체 업체들도 고객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마인드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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