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니어 아미(senior army)들의 훈련이 진행된 육군 37사단 110여단 괴산 청안 예비군훈련장에서 김종수(68)씨가 어떤 심정으로 훈련에 자원했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단체로 군복을 맞추고 오른쪽 어깨에는 '시니어 아미'라고 적힌 부대 마크를 단 채 입소식에 참석한 이들은 훈련 개요를 설명하는 장교의 말을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등을 곧게 펴고 앉아 사뭇 진지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날 훈련장을 찾은 33명의 시니어 아미는 4개 조로 나뉘어 시가지 전투 훈련, VR 영상 모의 사격 훈련 등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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