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중국의 경제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 정책에 대해 우회적 비판 발언을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 보도했다.
리 총리는 이날 상하이에서 열린 '제7회 중국 국제 수입 박람회' 개막 연설에서 "중국 정부는 지속적인 경제 발전을 추진할 능력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은 경제성장률 5%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면서 "재정 정책과 통화 정책에도 충분한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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