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한글을 통해 부족의 언어와 정체성을 지킨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의 성공 사례를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조명했다.
찌아찌아족의 한글 도입은 교사 부족 등으로 지난 10여년 동안 중단됐다가 2020년 한글로 표기된 찌아찌아어 사전이 출판되면서 다시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고 NYT는 전했다.
찌아찌아어는 여전히 구어 중심의 언어로, 한글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부족 구성원은 소수라고 NY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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