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지난해 음악 저작권료 징수 분야에서 세계 9위(4165억원)를 기록했다고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가 5일 밝혔다.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이하 CISAC)이 지난달 발표한 2024년 글로벌 징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23년 음악 저작권료 징수 분야에서 약 2억 7900만 유로(약 4165억원)를 징수하며 전년 대비 9.6% 성장을 기록했다.
실제로 한음저협이 징수한 음반 판매 등과 관련된 복제 사용료는 2022년 대비 약 46% 증가한 약 1199억원에 달해 방송, 라이브 공연, 배경음악(OST) 수익을 모두 합친 것보다 큰 규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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