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추진되는 공항과 배후부지 건설에 앞서 발전설비 용량을 증설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국회 산자중기위, 인천동구미추홀구갑)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30년 백령도에 공항과 배후부지가 준공될 경우 전력 최대부하는 32.6MW로 예상되며 해당 시점의 발전설비 보유용량은 21MW에 불과해 전력예비율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종식 의원은 “연면적 1천㎡ 이상 건축물은 신재생에너지 설치가 의무화된 만큼, 백령공항 터미널에 재생에너지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제성과 안보 문제도 중요하지만, 도서 지역에 대한 지속가능한 전력공급 방안으로 해상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와이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