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5일 강릉시가 경포호에 추진하는 인공분수 설치에 찬성하며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경포호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분수 설치는 물순환, 수질개선 등 환경 개선 사업의 하나로 수중에 적정 규모의 산소를 공급하는 폭기시설을 설치해 경포호의 석호 순기능을 복원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강릉시는 동해안 대표적 석호인 경포호에 수질개선을 위한 환경 개선 사업의 하나로 250억원을 들여 길이 400m, 최고 높이 150m의 수중 폭기시설인 인공분수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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