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기업대출 역시 부동산으로 쏠림이 상당히 커졌는데, 2010년말 9%였던 부동산 관련 대출 비중이 작년말에는 24%까지 늘었다”며 “이렇게 자금이 비생상적인 부문으로 집중됨에 따라 자원 배분의 비효율과 성장동력의 약화를 발생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부동산 부문으로 지나친 자금 쏠림은 금융위기를 초래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킬 위험이 있다”며 “이런 관점에서 볼 때 가계와 기업 금융의 구조적 문제는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 과제”라고 했다.
그는 가계부채 문제를 중장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부동산 대출에 집중된 부동산 금융 구조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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