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예산국회 국면을 앞두고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정감사 과정을 돌이켜보면 많은 공직자들이 국회의 과도한 자료 및 면담 요구, 설명 요청 등으로 정상적 업무가 어려울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국회에 대해 날을 세워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각 부처는 주요 국정과제와 개혁정책의 성과를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각 부처가 맡은 연내 끝내야 할 소임은 연내에 확실하게 매듭지어 달라"고 주문하고 "어제 대통령님께서도 '내각이 흔들림 없이 일하는 자세를 다시 한번 가다듬고 개혁정책에 대한 연내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하셨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이 이른바 '김건희 리스크', '명태균 사태'로 국정지지도 20%선 붕괴라는 지지율 위기 속에서 임기 반환점을 맞게 된 가운데, 정부·여당은 △정부의 그간 성과 홍보와 △대(對) 야당 공세라는 투트랙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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