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력난' 호주군, 장기복무 결정 시 4천500만원 일시불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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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난' 호주군, 장기복무 결정 시 4천500만원 일시불 보너스

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해 국방력 강화에 힘쓰는 호주가 현재 5만명대 수준인 군병력을 10만명으로 늘리기 위해 군인들 임기 연장 시 현금 보너스를 확대 지급하기로 했다.

호주 국방부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2024 국방인력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방위군(ADF) 병력 확대와 평균 복무 기간 연장을 위해 국방 인건비를 연 6억 호주달러(약 5천500억원) 증액하기로 했다.

증액한 금액은 4년의 의무복무 기간이 끝나는 하급 군인이 임기를 3년 더 연장하면 5만 호주달러(약 4천500만원)의 보너스를 일시불로 지급하는 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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